여러분들은 지금 교회를 다니시나요?
아니면 교회를 다니지 않거나 다녔다가 그만 다니시나요?
다양한 이유로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교회를 다니는 것에 지쳐서, 사역과 일을 내게 너무 많이 감당시켜서
교회를 쉬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교회를 다니시는 분이라면 마음에 평안이 올 정도만을 믿고
신앙을 지키시기를 바라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현재 교회 청년부에 속해있는데요
교회를 다니면서 느끼는 건 생각보다 깊은 관계(연애)로 지내는 사람들도 많고
공예배만 드리고 순 / 셀 / 목장모임만 드리고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교회도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교회를 다니지만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참 많은데요 교회에 대해 한탄하는 글을 한번 보겠습니다
교회를 다녔던 것으로 보이는 글쓴이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화장실에 들어온 남자 무리들이
교회 안 연애사부터 시작해서 옷 평가, 잘난척 등등 뒷담화를 하는 것을 듣고
교회를 잘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한탄하는 글이다
필자도 뒷담을 들어본 적이 있고 뒷담을 한 적도 있다
교회도 사람사는 곳이기도 하고 하루종일 교회에서, 교회 사람들과 지내는 것이 아니기에
세상 사람들과는 어느정도 구별된다고 보일지라도 '다르다' 라고 말 할수는 없다
목사님이라고 세상 사람들과 다를까? 목회 끝나고 술마시고 룸방 가는 목사들도 있다
특히 교회에서 연애를 하는것은 지양해야 한다
교회에서 공개연애로 잘 사귀고 있는 커플들도 있는 반면에
비밀연애, 공개연애 하다가 헤어진 이후 서로 얼굴을 붉히면서 교회를 다니는 청년들도 있다
내가 있는 청년부만 해도 알게모르게 사귀었다가 헤어진 커플들이 몇몇 있다
교회에서 사귀었다가 헤어지면 남자에게는 큰 타격이 없는데
여자에게는 큰 걸림돌으로 작용한다
왜냐하면 남자는 신앙심이 여자에 비해서 깊지가 않고
주위 사람들의 눈치를 잘 보지 않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여자들은 앞에서는 관심없는 척, 모르는 척 하지만 뒤에서 할 얘기 다하고
관심있는 사람은 몰래 염탐까지 하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사귀다가 헤어지면 다른 청년 남자들은 사귀었다가 헤어진 여자 청년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 뿐더러 거리감이 느껴진다
전 남자친구와 무엇을 했는지 상상이 가기도 하기도 말이다
나도 교회를 다니면서 연애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만날 사람이 없어서 교회에서 만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청년부 분위기를 망칠 수 있을뿐더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연애, 결혼까지 바라보는 연애를 하고 싶은지라
교회에서의 연애는 지양하는 편이고 지금도 한번도 한 적이 없다
믿는 사람이라면 세상과 구별되고 공동체를 위한 행동이 무엇인지 깊게 생각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크리스천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