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박기, 극우 논란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좋은 쪽으로(?) 유명하다고
불릴 수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 19일 광화문 집회에서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대선 출마 이유로 "공수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체, 헌법재판관들 척결, 여의도 국회 해체
이 모든 것을 집행할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다" 고 말하며 자유통일당 전당대회를 진행하고
대선에 출마한다고 공언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8명의 대선 후보가 경선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전 목사는 국민의힘을 절대 당선시키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통 우파인 국민의힘에 비해 지지자들이 적은 자유통일당을 뽑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5%의 득표율도 받을지 의문이고요.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을 당선시키지 않겠다는 말을 했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는데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파면되고
국민의힘에서는 당원에서 제명하고 보수 이미지를 망쳐놓았기에 극우 세력은 국민의힘을
싫어하는 이유로 보입니다.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인 허경영씨도 이제 슬슬 나올때가 됐는데
과연 대선판을 재밌게 해줄지 궁금합니다. 대선 나가기 위해서는 기탁금을 3억을 내야하고
부가적인 선거운동 비용도 지출되는데 허경영씨는 재산이 많으니 재미삼아서 대선 출마하는 것도 본인 사업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향후 대선 구도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저는 정치목사 그만두고 목회만 했으면 합니다.교회 다니는 사람들 이미지 깎아먹는, 제 살 깎아먹는 짓입니다.